하나님께서는 일상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를 자연스럽게 양육하심이 묵상되었습니다. 계명과 율법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대로 따르게 하심으로 여러 가지 기초 훈련(말씀을 귀담아 듣고 순종하는)을 시키심과 초기 단계에서 제대로 지키지 않는 미성숙한 백성을 분명히 훈계하시긴 하지만 벌은 주지 않으시며 인내하시는 하나님도 묵상했습니다. 내일도 만나를 주실 것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절제하며 거둘 수 있고, 날마다 반복적으로 이행하며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게 하셨다 싶었습니다. 저에게도 매일 말씀해 주시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를 공급 받으며 하나님을 배워오고 알아오도록 도우시며 양육해 오셨다 싶었습니다

 

그 훈련에 이어 안식일 계명을 주시고 또 훈련하셨는데, 1주일마다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도 교육하셨습니다. 만나를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간수하라고 하시며,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 이유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먹인 양식을 후손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라고 하셨고 아론은 항아리에 담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했습니다. 만나는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제가 하나님을 만난 이후 오늘까지 일용할 양식을 신실하게 주고 계시는 하나님을 묵상했고 감사드렸습니다. 매일성경으로 묵상한 지 30년이 넘었고 이사할 때마다 몇 년 분의 매일성경만 남기고 없애왔습니다. 매일성경이야말로 항아리에 담아 보관한 만나다 싶었습니다. 좀 문자적인 적용일 수도 있겠지만, 가나안 접경 땅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저를 불러 주시는 날, 안식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계속 주실 만나, 생각만 해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 기쁨을 부르시는 날까지 누리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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