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동부광야교회 추수감사절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가 있기 전 이병용 교우의 설교를 통해

추수감사절의 성경적 의미를 잘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방금 막 동남아 순회 공연을 마치고 온 박종언 묵상의 찬양.

펫트병으로 만든 각종 악기와 하얀색 티셔츠로 맞춰진

복장은 이후 발표하는 조들에게 부담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김국종 묵상조의 발표는

자세히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조원들이 각자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수저와 젓가락..

왜 그런 악기로 찬양 했느냐는 질문에

매일 밥먹듯이 감사를 해야 한다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적절한 답변이 나와서

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진선 묵상조의 찬양과 율동.

희주를 번갈아 안고 나오서 찬양하는

조하명, 공아영 부부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 집니다.

안지훈 묵상 조의 찬양.

안지훈 교우가 속한 조는 항상

수준 높은 곡을 소화해 내서

다른 조를 기죽게 합니다.

이후 조성욱 교우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최근 회사를 그만 두기 까지

하루 하루 묵상하며 인도 받은 부분을 잘 나누어주었습니다.

아! 아쉽네요. 다른 교회 분들도 이런 나눔 한번 들어보셔야 하는데요..

권은혜 교우는 남편의 나눔을 들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지난 3-4달 간 인도 받았던

하나님의 인도를 다시 되돌아 보며 마음속으로

감사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최석원 묵상조의 찬양 입니다.

박정희 교우님의 리엑션을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습니다.

온 몸으로 열정을 다해 찬양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정완 묵상조는 예레미야 말씀 교독과 찬양을 했습니다.

안희준, 배순연 교우님이 해 주신 교독은

예레 미야의 말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사진을 못찍어 사진은 없습니다.

이후 김춘강 교우님의 감사 고백시간이 있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의 대미를 장식해준 귀한 나눔이셨습니다.

최근 뇌 관련 된 진단을 받으시고 묵상하셨던 내용들,

그동안 묵상 조에서만 나눠주셔서 교우분들은 모르셨던 내용들을

전해 주셔서 온 교회가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입원하시고, 내일 시술 받으시는데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래요..

한만동 장로님 사회로 진행 된 이번 추수감사절 발표였습니다.

아쉽게 장로 선출은 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기대와 바램과 달리

하나님께서 더 큰 계획과 뜻을 저희에게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