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회가 12월 첫 주에 장로투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광야교회에서 장로가 된다는 것 그 의미를 돌아보았습니다.
고린도전서 4장 15절에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라고 말하며 자신을 본 받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겐 이와 같은 장로님이 계셨고 바울의 말처럼 이러한 본 을 좇아 살아가는 장로님들이 계십니다.
광야교회의 장로는 자기 일을 하면서 교회사역을 담당합니다. 설교봉사는 물론 교우들을 돌보고 교회 행정을 돌보고 있습니다. 장로가 되는 순간 가족들 역시 교회사역에 동참하게 됩니다. 전문적으로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장로님들의 삶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셨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광야교회에는 장로가 되기 위해 정치적인 행동을 하는 교우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직분을 감히 어떻게 내가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손사레를 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얼마 전 주일 묵상나눔 시간에 장로님 한 분에게서 감사한 마음을 받은 나눔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교회를 섬기는 일이 즐겁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가 묵상한 고린도전서 9장 18절에서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광야교회 장로님들의 삶의 모습은 바로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우들의 삶의 모습은 이에 합당한지 돌아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장로를 세워주실 때 "배 나 존경할 자로 여기겠습니다"라고 맹세를 하였습니다.
동부광야교회는 물론 남부교회에도 그리고 자매교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이런 장로를 세워주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더불어 우리 교우들도 장로님들을 본 받는 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도를 담아 이 글을 올립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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