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묵상하며 웃음이 났습니다. 노트에 “하하하하”라고 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지 않겠다고 똑같이 함으로 자기 나라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술사들 때문이었습니다. 상황을 해결할 만한 능력이 없으면 가만있는 게 나았을 텐데, 똑같이 따라 한 요술사들이 참으로 어리석다 싶었습니다. 자존심의 문제가 이런 상황을 야기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7일 후 다시 모세에게 명하시고, 모세로 하여금 형 아론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명령하게 하심과, 모세는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고 “내가 할 것이다!”하지 않고 “언제 간구하는 것이 좋을지” 분부하라고 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겠다“고 확언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 간구했고 응답해 주셨으나, 바로는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또 마음이 완강해졌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상황이긴 하지만, 문제가 해결된 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됨을 교훈으로 받으며 어떤 상황에서든 “이렇게 해 주시면~ 이렇게 하겠다”는 기도는 하지 않아야 함을 묵상했습니다.
모세가 간구하는 장면을 묵상할 때, 한 교우의 상황을 아뢰었습니다. 간구했습니다. 그 응답을 통해 그 교우가 결과가 어떠하든 과연 하나님과 같은 이가 없음을, 하나님의 주권과 그 주권을 인정하게 되는 기회, 경험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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