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회와 남부교회가 분립을 앞둔 어느 주일.

연로하신 조원 한 분이 먹먹한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 갔습니다.

동부와 서부가 나누어질 때, 서로 자주 볼 수 없어 마음이 많이 아쉬웠는데, 또 나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다시 먹먹해 온다는 심정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광야교회 홈페이지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광야 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건선 교우님이 촬영했던 사진들 중 추억의 사진을 꺼내 공유해봅니다. 잊고 지냈던 분, 그리운 분들을 떠올려보고, 기회가 되면 연락도 취해보면 어떨까요. 혹시 우리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분은 없을까요?

2011년 6월 봄 수련회 사진들 중 몇 장을 골랐습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이야기를 엮어 앞으로 몇 차례 추억의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교우님들도 광야까페를 통해 자유로운 나눔이 풍성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