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53-72
반역과 배반 속에서도 결연히 십자가로 나아가시는 왕
1. 거짓이 난무하는 곳에서 자신의 그리스도 되심을 참 증언하시는 예수님 (14:53-65)
- 대제사장 집으로 모여든 유대 지도자들과 멀찍이 뒤따른 베드로 (14:53-54)
- 위증교사의 현장: 거짓과 불법이 난무함 (14:55-59)
→‘내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허물고,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사흘 만에 세우겠다’참 또는 거짓? (참고. 15:29; 마26:60-61)
- 거짓 증언들 가운데 참 증언을 하시는 예수님 (14:60-62)
→‘내가 바로 그 메시아이다’,‘너희가 그 권능의 왕권을 보게 될 것이다.’(단7:13-14)
- 예수님을 정죄하고 희롱하는 유대 지도자들 (14:63-65; 사53:7-9)
2.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베드로 (14:66-72)
- 베드로의 세 번에 걸친 부인 (14:66-71)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겠다’(첫 번째와 두 번째)
→ 저주하고 맹세하여 말하였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세 번째)
- 그러자 곧 닭이 두 번째 울었다 (14:72; 참고. 14:30)
☞ 예수님은 반역과 배반 속에서도 자신의 십자가 앞으로 결연히 나아가십니다. 참 의로우신 왕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믿는 우리에게 구원이요, 믿지 않는 이들에게 심판의 사건이 됩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자리에 올라섰던 우리의 옛사람이 용서와 사랑의 은혜를 받아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았으니, 용기 있게 참 생명의 십자가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